대전시 5조2849억 추경안 편성
대전시 5조2849억 추경안 편성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9.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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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억 증액 … 사회간접자본·일자리 등 중점 반영
대전시가 기정예산액 대비 1944억원 증액된 5조2849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4조1631억원 보다 1340억원(3.2%) 증액된 4조 297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04억원(6.5%) 증액된 9876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난 8월 정부추경에 따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정산분, 전년도 결산잉여금 등 1340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은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바이오 신성장사업, 평생교육시설 설립,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등 자체 발굴사업을 비롯해 일본 수출규제 등에 대비한 자금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비중을 뒀다.

국비지원 사업으로 SOC 분야에서 동구 인동과 유성구 반다비 등 국민체육센터 건립 6곳 69억원, 오류·부사시장 등 전통시장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4곳 37억원, 온천북교 등 도로 건설과 교량보수 등 20억원,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2곳 30억원을 반영했다.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e-스포츠경기장 구축 32억원, 동구 인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18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시민안전종합보험 조례 제정에 따라 보험가입비 7억원을 반영했으며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40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47억원, 아이돌봄 지원 35억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19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번 예산안은 10월 2일 대전시의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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