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 `북스리브로' 청주 문화제조창 입점 반대”
“대형유통업체 `북스리브로' 청주 문화제조창 입점 반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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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성명 … 우려 표명
청주 문화제조창C에 조성될 열린도서관에 대형출판사 계열의 `북스리브로' 서점 입점에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2일 `지역의 힘으로 문화제조창을 꽃피우길 바란다'는 성명을 내고 “문화제조창에 북스리브로 등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연초제조창이 문화제조창으로 변신을 예고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간과 운영방식을 혁신하고, 책을 중심으로 한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콘셉트의 열린도서관이 추가로 조성됐다”며 “하지만 최근 청주시가 리츠를 통해 복합열린공간에 북스리브로라는 시공사 계열의 오프라인 서점을 염두에 두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스리브로처럼 대형유통자본이 지역의 상생발전을 저해하고 자리 잡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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