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육쪽마늘, 경쟁력 강화 총력
태안 육쪽마늘, 경쟁력 강화 총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1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량종자 보급·친환경자재 지원 등 품질강화 추진
태안군은 육쪽마늘 주산지로써 마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미 FTA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한다.

군은 올해 육쪽마늘산업 육성을 위해 우량종구 지원, 기능성 육쪽마늘 생산단지 조성 등 7개 사업에 총 7억여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 육쪽마늘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종구 생산단지인 가의도에서 생산될 6000여접의 육쪽마늘을 종자용으로 구입, 태안지역 육쪽마늘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우량종구 생산단지내 토양을 마늘재배에 적합한 토양으로 개량하기 위해 이곳 42개 농가에 유기질비료 1만3000, 마늘전용복비 4000, 입상소석회 4600을 공급키로 했다.

특히 관내 육쪽마늘 재배지 100에 유황 등 친환경자재를 지원해 기능성 육쪽마늘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고품질의 육쪽마늘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이밖에 마늘종구 갱신으로 육쪽마늘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14에 마늘 주아를 지원하고 마늘농가에서 생산한 외통마늘 5000을 수매해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육쪽마늘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림부에서 추진 중인 원예브랜드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키 위해 서산시와 육쪽마늘 공동브랜드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에 사업에 선정되면 200억원을 지원받아 마늘산업에 투입, 육쪽마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