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사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천화재관련평가소위원회(제천화재소위)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사는 3일 오후 2시 열리는 제천화재소위에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이 지사는 현재 국회 행안위에 불출석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출석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는 “요구서를 송달받은 증인은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 출석요구일 3일 전까지 의장 또는 위원장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제천화재소위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충북도에서 제출받은 유가족과의 피해보상 협의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와 지방정부차원의 피해보상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9월 3일 오후 2시 이시종 충북지사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비공개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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