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영도매시장 이전 가시화
청주 공영도매시장 이전 가시화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9.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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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시설정비위 현장 실사 … 이달중 최종 결정
선정땐 2025년까지 옥산 오산리 일대에 조성

청주시 공영도매시장 이전이 가시화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농산물 유통 및 건축·시설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시설정비위원회가 최근 흥덕구 옥산면 이전 예정지와 현 봉명동 도매시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했다.

`청주시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1차 심사(사업계획서 서면평가)에서 `적정'평가를 받아 2차 심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도매시장의 시설 노후화 정도와 성장 가능성, 시설 현대화와 연계한 운영 개선방안 등을 검토한 뒤 이달 중 사업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국고보조금 207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총사업비 1229억원을 들여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대 15만1000㎡ 터에 연면적 5만730㎡ 규모의 새 공영도매시장을 2025년까지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 이전 건립 사업은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 중 하나”라며 “반드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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