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4차산업 등 내년 정부예산 3조3335억 반영
대전시가 바이오, 소재·부품, 4차산업, 트램건설 등 2020년 정부예산안에 3조3335억원을 반영,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시는 국회로 넘어갈 2020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확보액 3조 611억원 대비 2724억원(8.9%)이 증가한 3조 33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밀의료 및 바이오산업, 첨단 부품·소재, 4차 산업 등이 반영돼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창출에 핵심적인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에 청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바이오 산업분야 신규사업으로 △보스턴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용역비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비 △생활밀착형 ICT 체외 분자진단시스템 구축비 등이 반영됐다.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소재 실용화 혁신플랫폼 구축, 스마트 적층제조 공정혁신 지원기반 고도화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원도심 활성화, SOC 등 도시기반 확충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환경·안전 및 생활SOC 등 시민 체감형 사업도 대폭 확충한다.
도시기반 핵심시설 확충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 기반시설 설치 등이 반영됐다.
시는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스마트센서 실증지원사업 △고경력 인재활용 융합지원 플랫폼 구축 △출연연 연계 국제 R&D 플랫폼 구축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등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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