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괴산고추축제 대단원의 막
2019 괴산고추축제 대단원의 막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9.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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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만명 발길·6만4천근 판매
꽃가마·꽃상여 재현 행사 등 호응

 

`오만가지상상 오색고추'를 주제로 열린 괴산청결고추축제가 내년축제를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 올 축제는 22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초가을 의 풍성함을 만끽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관내 읍·면 농가는 건고추 6만4000여근(1근/600g, 3만8400kg)을 판매하고 8억8000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 축제는 지난해보다 약 5만여명이 증가해 참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과 축제추진위는 고추가 자연적으로 드러내는 다섯 가지 색깔에 괴산정신과 전통문화를 각색하는 축제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선보인 꽃가마와 꽃상여 재현도 눈길을 끌었다.

또 100여종의 세계고추 전시, 괴산고추 품평회,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 공모전, 군민 종합작품 전시회 등 15종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열린 고추거리 퍼레이드는 주민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고추를 활용해 선보인 음식점도 각양각색의 맛을 연출했다.

이차영 군수는 “올 축제가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괴산군을 전국에 또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축제도 농가 소득창출과 연계해 보다 알차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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