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지구내 도로명 `동남로'·`월운로'로 결정
청주 동남지구내 도로명 `동남로'·`월운로'로 결정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9.08.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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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주민 의견수렴후 새달 2일 고시 예정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내 도로명이 `동남로'와 `월운로'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29일 제2회 청주시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고 동남택지개발지구내 도로명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남지구내 변경도로구간 2건, 신규도로명 설정 33건을 심의했다.

동남지구내 주도로가 지나가는 구간은 지구명의 상징적인 의미로 `동남로'로 결정했다. 월운천을 낀 도로는 하천명을 인용해 `월운로'로 했다.

이밖에 사업지구내 잔여지로 남는 운동초, 운동중, 운동교회가 접해있는 도로는 기존 폐쇄구간에 있던 도로명을 살려 `운동로'로 위치 변경했다.

이번에 결정된 예비도로명에 대해 14일간 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 2일 고시할 예정이다.

박의선 지적정보과장은 “주소의 경우 100년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 행정명이기 때문에 동남지구의 경우도 그 지역의 특수성이나 기존 도로명, 자연부락명, 오래된 지형 지물명 등을 근거로 신중하게 도로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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