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정부예산안 8174억 반영
세종시, 내년 정부예산안 8174억 반영
  • /세종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8.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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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9.9% 증가 … 행정수도 완성·자족성 확보 탄력


규제특구 120억·세종~서울 고속도로 등 1602억 편성
세종시가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올해 6814억원보다 1360억원(19.9%)이 증가한 8174억원을 반영했다.

행복청 행특회계 3370억원을 제외한 세종시 관련 국비예산 기준으로는 올해 3817억원보다 987억원(25.9%)이 늘어난 4804억원을 확보했다.

세종시는 내년 국비예산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자족도시 실현 및 문화·복지기반 확충 등 시정3기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게 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억원이 반영됐고 세종~서울 고속도로, 세종~안성구간 사업비는 1602억원이 편성(2019년 10억원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 국가보훈광장 조성 예산 4억6000만원을 반영했고 행복도시~조치원연결도로 349억원,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250억원,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156억원 등 광역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1154억원이 반영됐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조성 사업 120억원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진입도로 6억원, 벤처벨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2억원 등을 새로 확보했으며 계속사업인 지역특화산업 육성 64억원,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38억원 등의 지역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전동면·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산 14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132억원(조치원·전의면), 하수관로 정비 70억원(금남면·장군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농산어촌개발 28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42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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