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종합예술제는 조선 후기 문학의 황금기를 열었던 옥소 권섭 선생의 탄생 348주년을 맞아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고 제천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옥소 권섭의 문학과 삶이 시민들에게 친숙히 와 닿을 수 있도록 옥소가 `내사는 곳이 그림 같은데'라고 예찬한 제천을 배경으로 가족무료사진 촬영, 옥소유작묘사ㆍ사생대회, 옥소4행시쓰기 대회, 옥소유품전, 옛의림지와 제천사진전, 2회 옥소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유필상 지회장은 “조선 후기 대문장가이자 예술가인 옥소선생의 깊은 사상과 작품세계를 시민들과 좀 더 가까이서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회관에서 개최하는 만큼 그동안 옥소예술제를 사랑한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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