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양돈농가 도태 지원사업 추진
보은군 양돈농가 도태 지원사업 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8.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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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농가 대상 …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보은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 F)에 대응하기 위해 양돈농가 도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태를 원하는 양돈농가를 지원해 안정적인 도태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쓰는 농가와 야생 멧돼지 접촉이 가능한 취약농가 중 100마리 미만의 소규모 양돈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군은 5480만원을 들여 6농가에서 사육하는 134마리를 이달 말까지 도태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치료제나 예방백신을 개발하지 못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2차적으로는 가축사육에 따른 분쟁을 줄이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도태 지원금을 받은 양돈농가가 돼지를 재입식하지 않기로 한 약속 이행이 중요한 만큼 향후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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