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용률 2년 연속 충북지역 1위
진천군 고용률 2년 연속 충북지역 1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8.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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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0.9% 상승한 70.9% 기록
수년간 집중한 우량기업 투자유치 효과

 

진천군이 주요 고용지표에서 2년 연속 충북도내 1위를 기록하며 성장동력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율, 경제활동 참가율, 취업자수 증가율이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이는 군이 수년 간 집중했던 우량기업 투자유치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기준 군의 고용률은 지난해 보다 0.9% 상승한 70.9%로 나타나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인 전국 72개 시·군 중 고용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약 7만3000여 명, 이중 경제활동 인구는 약 5만2800명(72.3%)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취업자 수는 약 1만300여명이 늘어나 증가율 부문에서 24.88%를 차지해 전국 시·군 중 3위를 유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충북도내 시·군 중 군의 고용여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 확립의 기본적인 요소”라며 “지역별 고용 조사 통계를 철저하게 분석해 일자리와 주택정책을 연계한 특화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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