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과 괴산고추축제 추진위가 29일 개막하는 고추축제와 연계해 평가한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 품평회'에서 청천면 김호선씨(64·사진)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 40여년간 고추를 재배, 생산한 김씨는 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그는 또 고추 전문 농업인으로 분류됐다.
김씨는 4553㎡ 규모의 노지에서 고추를 재배, 생산하며 잡초 및 역병·탄저병 방제와 토양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볏짚을 이용한 농법을 활용하고 있다.
김씨는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근 농가 보다 우수하고 안정적인 고추 생육을 관리해 균일도, 색택, 품질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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