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4세 양순자씨 쾌거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은 지난해 중졸 최고령 합격자 배출에 이어 올해 또다시 고졸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복지관에 따르면 양순자(만74세) 어르신이 고졸과정을 준비한 지 만 1년 만에 기적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
양순자 어르신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며 굳은 의지로 이뤄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복지관 관계자는 “양순자 어르신은 검정고시반내에서 공부 외에도 다른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고 경쟁자가 아닌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분”이라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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