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투린폴리텍대학 ‘자율주행 자동차’ 배우러 선문대 방문
우즈베키스탄 투린폴리텍대학 ‘자율주행 자동차’ 배우러 선문대 방문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9.08.2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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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투린폴리텍대학 방문단은 4주간 선문대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수료식후 파이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투린폴리텍대학 방문단은 4주간 선문대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수료식후 파이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투린폴리텍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에 관련한 교육을 받기 위해 입국해 화제다.
투린폴리텍대학은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인 우즈오토가 모기업인 대학으로 모기업의 영향을 받아 자동차 관련 학과가 중심인 대학이며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의 90%가 우즈오토를 거친다.
이런 가운데 투린폴리텍대학은 선문대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면서 지난 3월에 스마트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해 선문대와 교육과정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 7월 28일 투린폴리텍대학 교수 2명, 학생 31명과 모기업인 우즈오토 직원 5명 등 총 38명이 입국했다.
투린폴리텍대학 방문단은 4주간 선문대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상 공간에서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한 뒤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통해 16대의 10분의1 크기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했다.
이 과정은 실제 전기자동차 생산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디지털 매뉴팩처링 기법으로 3D 모델링 교육과 관련 국제 인증 시험(CATIA MDE)을 치러 18명이 다쏘 시스템의 MDE 자격증을 취득했다.
황선조 총장은 “이번 교육이 우즈오토, 투린폴리텍대학, 선문대의 3자 글로벌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스마트자동차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선진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해외 여러 대학에 지속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 체계 유지를 위해 선문대에서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2019-2학기에는 양 대학이 온라인으로 자율주행자동차제작 교육과정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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