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해충 방제작업에 드론 출동
영동군 해충 방제작업에 드론 출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8.2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사량·분사 범위까지 조절… 효율적 방제활동 가능

폭넓게 드론을 활용하며 행정 효율을 높이고 있는 영동군이 해충 방제작업에도 드론을 접목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림을 중심으로 방제 드론을 출동시키고 있다.

이 드론은 가로 세로 약 1.5m, 높이 약 0.5m, 물 탱크10ℓ 포함 무게 24.5㎏ 정도다.

드론 조종기로 약품의 분사는 물론 분사량, 분사 범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인 방제활동이 가능하다.

주 방제대상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이다.

드론 조종은 지난 3~5월 양성한 담당 공무원들이 맡고있다.

그동안 20회나 출동해 30㏊의 면적을 방제했다. 드론 방제작업은 9월 말까지 이어진다.

군은 드론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드론을 도입했다. 산불 감시, 재난관리, 군정 홍보, 정책조사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 방송 스피커, 수상 드론 등 기기마다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총 7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