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많은 감성시인 노래도 `엄지척'
끼 많은 감성시인 노래도 `엄지척'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8.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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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상명 농촌지도사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
충주농기센터 이상명 농촌지도사가 전국노래자랑 본선에서 열창하고 있다.
충주농기센터 이상명 농촌지도사가 전국노래자랑 본선에서 열창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이상명 농촌지도사가 감성시집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숨은 끼를 발산했다.

이 지도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1 TV `전국노래자랑' 충청북도 충주시편에서 무대를 장악하는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서 귀농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끼를 가지고 있고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도사는 앞서 7월 28일 열린 예선에서 무대위에 올라와 춤을 추며 “고향역”을 불러 당시 예선을 관람하던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여기에 본선에 진출해 인기상을 수상한 공무원은 그가 처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명 농촌지도사는 “다른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노래자랑에 신청했는데 본선에 진출도 하고 인기상까지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농기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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