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문화제·고추축제 `팡파르'
설성문화제·고추축제 `팡파르'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8.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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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오늘부터 4일간 설성공원 일원서 동반 개최


각골 줄다리기 복원 등 민속공연·체험프로그램 다채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38회 설성문화제'가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과 고추명인 시상, 과수품평회, 애향상 시상, 음성청결고추 아줌마 및 미스터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올해 고추명인은 금왕읍의 조영복 농가가 선정됐고, 애향상은 원남면 반재영 씨와 맹동면 김태선 씨, 대소면 박필원 씨가 선정됐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음성의 소리콘서트 우리고유 가락과 소리의 향연,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30일에는 음성거북놀이, 상여소리 등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와 실버가요제, 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기초로 한 지역의 숨겨졌던 전통문화예술놀이 `각골 줄다리기'가 복원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통혼례식, 군민체육대회, 우리가락 우리마당 `잉홀현에 부는 바람',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 위안의 밤 행사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내내 문방사우 명인·명장 기획전, 기능보유자 장승제작, 대장간 전시 체험, 우리가락 체험마당 등 관광객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와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줄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판매장, 일반농산물 판매장, 고추 음식 시식, 고추문화 역사전시관, 6차산업 전시홍보체험관, 고추화분테마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 행사가 운영된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설성문화제와 청결고추축제는 우리지역 전통문화예술을 발전·계승시키는 축제, 우리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축제,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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