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충북도당 위원장 맡아달라”
“정우택 의원, 충북도당 위원장 맡아달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8.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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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 국회 방문 의견서 전달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우택 의원을 만난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정 의원에게 충북도당 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우택 의원을 만난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정 의원에게 충북도당 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26일 국회를 찾아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에게 충북도당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호소했다.

청주시의회 김병국 전 의장과 김현기 부의장, 박정희·안성현 의원 등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정 의원을 만나 청주시의회 한국당 소속 의원 13명 전원의 서명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단으로 얼룩진 좌파독재로 민생은 피폐해지고 안보는 무너져 내리는 현실 속에 내년 총선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국당 청주시의원들은 2017년 대선과 지난해 지방선거에 이어 21대 총선마저 패배한다면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조차 찾을 수 없다는 결기어린 각오로 총선에 임할 것도 다짐했다.

이들은 내년 4·15총선에서 청주뿐만 아니라 충북에서 승리하려면 풍부한 경륜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의원은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한국당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도내 당협위원장들은 회동에서 정 의원을 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27일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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