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공모교장 보완책·후속 조처를”
“일탈 공모교장 보완책·후속 조처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8.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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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로 경찰 입건


충북교총, 도교육청에 촉구
속보=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임용을 앞둔 도내 공모 교장의 음주 운전에 대한 보완책과 후속 조처(본보 21일자 1면 보도)를 철저히 할 것을 충북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26일 성명을 통해 “최근 내부형 무자격 공모교장으로 9월 1일 자 학교장 임용을 앞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음주운전 및 음정측정 거부로 경찰에 입건된 것은 충북의 교육가족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교육계 안팎은 물론 사회적인 의혹과 비판을 무릅쓰고 어렵게 교장으로 공모 된 교사가 교장임용 15일을 앞두고 전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되고 이로 인한 교장임용 포기까지 한 것은 전국적으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참으로 낯 뜨거운 일이 충북에서 발생했다”며 “도교육청은 교육감 성향의 우군확보를 위한 교장 공모라는 사회적 따가운 시선을 벗어나야 하고 신뢰성과 공정성, 타당성이 담보되는 유능한 공모교장이 임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도교육청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실태 파악, 이에 따르는 냉정하고 합당한 후속조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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