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이상 기후 대응 종합관리 기술보급
증평군 이상 기후 대응 종합관리 기술보급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8.2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센터, 안개분무 시설 등 설치 실험… 안정적 생산 체계 구축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 `이상기후 대응 종합관리 기술보급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센터는 1억3500만원을 들여 관내 농가 10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공기순환팬과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해 실험을 했다.

이와 연계해 농작물 생산 및 가축 사육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 분석했다.

센터에 따르면 시험 결과 하우스 및 축사 온도가 40℃도를 넘을 경우 식물 개화 및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의 생육 장해가 발생한다.

가축은 발육 저하 및 번식 장애 등이 발생해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센터는 하우스, 축사 내부 온도를 4~5℃ 정도 낮춰야 고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점을 파악했다.

김선호 소장은 “기상이변에 대응한 기술보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