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기업유치 실적 A+
홍성군 기업유치 실적 A+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8.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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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0여개사 유치 … 군정 사상 최대 성과


새달 동남아에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시장 개척
홍성군이 민선 7기 기업 5개와 MOU 체결 등 20여개의 기업체 유치에 성공하며 군정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군 지역주요통계에 따르면 2012년 사업체수 6612개 종업원수 2만4884명 대비 2016년은 7927개, 3만6641명으로 기업유치 실적 관련 지표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 전체와 대비해 봐도 충남도가 동기간 사업체수가 14만5998개에서 16만1612개로 약 10% 증가한 것에 비해 군의 경우는 20여 %가 증가하며 두 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투자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내포첨단산단 `1호 기업'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한양 로보틱스가 지난 5월말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동양테크윈을 비롯한 3개 기업도 9월까지 잇따라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들 4개 기업체 투자 금액만 210억원에 이르며 고용창출 인원은 2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일본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미화 880만불을 유치했으며 이는 첫 외자유치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또한 조성 중인 내포첨단산업단지는 7월 기준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리 분양을 시작한 관계로 9개 기업이 산업단지 입주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들 9개 기업이 매입했거나 매입할 내포신도시 첨단산단 부지는 총 7만5083㎡로 1단계 분양 대상 면적의 54%에 달한다.

군은 기업여건 조성을 위해 제조업체 입지기반 및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를 위해 5억원을 집중 투자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동남아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기업유치 및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시책 발굴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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