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신 규모 축소·여신 증가 폭 줄었다
충북 수신 규모 축소·여신 증가 폭 줄었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8.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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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수신 동향 … 전월比 수신 1073억 ↑·여신 985억 ↓
6월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됐고, 여신은 증가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6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월에 비교해 수신 증가 규모는 1073억원으로 전달(4404억원)보다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기업 보통예금 예치 등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늘어 1023억원을 기록했다. 전달 4496억원보다 증가 규모는 줄었다.

시장성 수신은 환매조건부 채권이 늘어 50억원을 기록했다. 전달(-91억원)에 비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실적 호조로 증가 폭은 전달(4199억원)보다 축소된 2912억원을 찍었다.

상호금융 수신은 예금상품 영업 강화, 농산물 판매 대금 예치가 늘어 전달(599억원)과 비교해 1422억원 늘었다.

신용협동조합(675억원)과 자산운용회사(470억원) 수신은 정기예금, 채권형·신종 펀드 위주로 확대했다.

충북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기업 대출이 줄어 증가 규모는 전달(1663억원)보다 대폭 감소한 -985억원을 보였다. 공공자금대출(-419억원), 가계대출(-400억원), 기업대출(-166억원) 실적이 모두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790억원), 신용협동조합(388억원), 상호저축은행(362억원)을 중심으로 확대했다. 전달(981억원)보다 증가 폭은 1972억원 늘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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