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배우로 연극 `산불' 무대 오른다
옥천군민 배우로 연극 `산불' 무대 오른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8.2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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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공모로 선발… 2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서 공연

옥천군민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연극 `산불'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2019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따라 군에 상주하는 극단 `청사'가 추진하는 `옥천군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의 하나다.

연극 출연진 15명이 모두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옥천군민들이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두 세 차례씩 퇴근 후에 연습을 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극작가 차범석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산불'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비극을 한 마을에 축약시켜 표현한 작품이다.

황수섭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퍼블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겁고 친숙하게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우리 군민 배우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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