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축사 재해예방시스템 구축 `호응'
ICT 활용 축사 재해예방시스템 구축 `호응'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8.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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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기센터 방역비용 절감·가축 수태율 향상 등 효과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순덕)가 추진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축사 재해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이 참여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오리 2농가, 한우 1농가, 젖소 1농가를 대상으로 기술보급 축산분야 시범사업을 실시해 축사 내 재해예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축사 방역비용 3% 절감, 가축 수태율 30% 향상, 소 번식률 23% 향상 및 사료비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ICT를 활용한 온도ㆍ정전ㆍ내부환기 자동제어 시스템 설치로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대형선풍기가 작동되는 등 올 여름 폭염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다.

오리농가 대표는 “ICT활용 축사 재해예방시스템 구축으로 방역 비용이 절감되고 온도, 환기, 정전 예방은 휴대폰을 통해 파악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다른 축산 농가에도 확대 보급돼 가축 질병 없는 진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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