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
건양대병원 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8.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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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교수팀 AI 흉부 의료영상 판독 보조 임상효과 검증 착수

 

대전 건양대병원이 AI(인공지능) 흉부 의료영상 판독 보조 제품의 임상적 효과 검증에 착수했다.

이는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사진)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검증 연구' 과제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국가적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통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폐암은 기본검사인 흉부 엑스레이 영상으로 폐 결절(종양) 유무를 확인 후 CT 및 조직검사를 하는 단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흉부 엑스레이상에서 암 여부를 의심하는 게 중요하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하는데 1·2차 병원에서는 흉부영상 전문의를 만나기 어렵고, 대학병원에서 진료하기까지는 소요시간이 많아 조기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흉부 엑스레이 검사 직후 인공지능 판독시스템으로 폐 결절 유무를 1차로 거를 수 있다면 시간과 인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판독오류를 최소화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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