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건강한 노후 즐겨요”
“영동서 건강한 노후 즐겨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8.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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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치매안심센터 군민 활력충전소 자리매김
전문인력 7명 상주… 체계적 관리 서비스 제공

 

영동군이 종합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활력충전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영동군보건소 3층에 `치매가 있어도 안심이 되는 영동'을 구호로 내걸고 정식 개소했다.

군은 올해 1월 체계적인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에 `치매안심팀'을 신설했다.

영동군은 갈수록 심해지는 고령화로 치매인구도 급증해 현재 등록·관리하는 치매환자만 1318명에 달한다.

군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설치한 치매안심센터은 조기검진실, 교육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등 안락하고 편안한 검진·치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7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최첨단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챙기고 있다.

상담과 등록관리는 물론 1대 1 사례관리, 치매인식 개선교육·홍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예방관리 캠페인, 치매노인 주간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경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주 3회(월·화·수요일) 늘봄쉼터를 운영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 완화와 가족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도 월 1회 열고있다.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1대 1 방문형 인지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도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적절한 자원과 연계해 노인들의 인지·건강 상태에 효과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가 노인들의 든든한 벗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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