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음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8.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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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역말·읍내리 시장통·생극면 정비 준비


무극·오산·덕정·왕장리도 공모사업 신청 예정


군, 도시 경쟁력 회복·일자리 창출 등 기여 전망
최근 전국적으로 낙후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음성군에서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음성군에서는 3개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첫 삽을 뜰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먼저 음성읍 역말 지역에 총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해 주거복지환경 정비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역말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 마을광장과 전용주차장 2개소(98면)가 확보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다문화식당, 청소년동아리방, 영유아 돌봄시설(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된다.

또 안전한 골목길 및 골목정원과 마을갤러리가 조성되고 친환경 분리수거함과 무인택배함 등도 설치된다.

읍내리 시장통에도 총 257억여 원이 투입돼 2022년까지 시장로 양측 주거지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시장통 도시재생사업은 청소년 문화공간과 지원센터, 다함께 돌봄공간, 공용주차장, 어울림센터가 조성되고, 음성천 변 구 복지회관 부지에는 청년창업공간인 상생협력상가(5호)가 조성된다.

또 도시재생 코워킹스페이스를 비롯해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공용주차장이 조성되고, 시장로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해 각종 행사와 축제가 가능한 보행자친화 도로가 조성된다.

생극면에도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신양1리 생극초등학교 주변 정비와 사회적협동조합(도토리숲)을 중심으로 H/W와 S/W사업이 혼합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3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금왕읍 무극리를 비롯해 대소면 오산리, 삼성면 덕정리, 감곡면 왕장리(읍·면 직제순 정렬)도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도시기능이 사업계획에 녹아들면서 도시경쟁력의 회복은 물론 지역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에도 크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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