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이 운동을 2009년 처음 추진한 이래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는 이 운동을 통해 22개 업체, 134개 품목, 2186만원 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추석에는 기존 상품인 만두류, 김치, 대추한과, 참기름 등 외에 보은군 특상품인 대추로 만든 대추쌀빵, 대추와인세트 등을 추가해 23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51개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군은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단체 등도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에는 제수와 선물용 제품을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 경제정책과(043-540-3182)에서 안내한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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