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감소 … 보령시 물절약 운동 전개
저수율 감소 … 보령시 물절약 운동 전개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8.2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우량 전년比 56.8% 그쳐


보령댐 수위 경계단계 진입


시, 절수기기 보급 등 추진
보령시는 강우 부족에 따라 충남 8개 시·군의 생활용수로 공급되는 보령댐이 낮은 저수율로 경계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시민과 함께 물 절약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9일 기준 올해 강우량은 506.2mm로 예년 890.6mm와 비교해 56.8%에 불과하고, 보령댐 수위는 현재 61.7EL.m(지반고) 저수율 29.9%로 예년 67.3EL.m 49.7%와 비교해 각각 5.6EL.m 60.1%로 낮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7월부터 여름철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해 민방위 급수시설의 비상급수대 9개소 1756톤, 한국GM 및 아주자동차대학 등 전용상수도 1045톤, 개인 지하수 2만2443개소 11만202톤, 청라정수장 등 4개소의 비상급수용 대체상수원 4개소, 1700톤의 용수를 확보하고 비상급수시설의 용수 수질검사를 완료하여 생활용수 관리에 힘써왔다.

이와함께 학교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물 절약 실천을 요청했고, 가뭄대응 물 절약 홍보 전단지 2만 부를 제작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물 아껴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권장했다.

또 8월부터는 동대주공 1차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욕실용 샤워기와 주방용 샤워기, 양변기용 절수기 등 절수기기 3종, 3090개를 보급해 약 20%의 생활용수를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 오종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