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산부인과 질환 특화 시술
한국병원 산부인과 질환 특화 시술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8.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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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동맥 색전술 시행 … 합병증 적고 입원기간 짭아

청주 한국병원이 산부인과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질환의 수술 및 외래진료를 특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병원 인터벤션센터는 자궁근종의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술은 정상 자궁조직은 보존하고 근종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시술이 1~2시간으로 길지 않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다.

시술 후 통증 및 합병증도 수술보다 적고 입원 기간도 짧다.

복강경하 수술 자궁질상부 절단술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재발이 없는 게 특징이다.

근종절제술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임신이 가능하다.

박정현 청주한국병원 산부인과장은 “자궁적출술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으면 자궁질상부 절단술과 근종절제술로 대체할 수 있다”며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상처가 작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자궁내막암 및 자궁내막증식증은 초음파 및 조직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 복강경하 수술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난소암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CT나 MRI로 진단후 조기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복부비만 등에 대해 지방흡입술을 시행, 지방세포를 줄여 요요현상을 감소하고 셀룰라이트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하는 진료를 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인터벤션 센터는 남성불임 중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정계정맥류 질환에 대한 색전술(고환동맥 색전술)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적인 절개 없이 대퇴정맥 또는 경정맥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한 후 문제가 있는 고환정맥 전체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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