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회 고추구기자축제 준비 분주
청양군 20회 고추구기자축제 준비 분주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8.19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만의 고추양념 ·고추탑 쌓기 등 보고 즐길거리 풍성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백세건강공원 일원서 개최
지난해 청양군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1000원의 행복고추를 담아라 체험판매 행사 모습. /청양군 제공
지난해 청양군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1000원의 행복고추를 담아라 체험판매 행사 모습. /청양군 제공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어느 해보다 매콤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탑 쌓기 △김치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세계고추 전시관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의 맛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농산물 깜짝 경매, 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시골장터, 작목별 연구회 전시 체험판매 행사를 꼼꼼하게 보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건고추 4200포에 한정해 6㎏ 1포 구입자에게 1만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을 제공,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GAP인증 및 친환경 건고추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안전 농산물을 최대한 선보여 청정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고추 가격은 가격결정소위원회가 28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고추(지리적표시제 제40호)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로 생산되는 명품이다.

청양구기자(지리적표시제 제11호)는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윤일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청양구기자 음료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오셔서 축제를 즐기며 건강까지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손님 맞을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며 “청양군민이 정성껏 재배한 안전 농특산물과 다양한 이벤트,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맘껏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