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족센터 2021년 건립된다
청주시 가족센터 2021년 건립된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8.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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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0억 투입… 전체면적 4000㎡ 규모
장난감대여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 신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시는 가족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시설(노유자시설)인 가족센터를 2021년에 건립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120억원(국비 50억, 도비 10억, 시비 60억)을 들여 서원구 모충동 94-9에 청주시 가족센터를 짓는다.

가족센터는 5025.8㎡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4000㎡(지상 4층 이내)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생명지원센터 등의 기존 시설이 들어서고 장난감대여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언어발달실 등을 신설한다.

시는 건축사업무신고를 마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건축설계를 공모했다.

설계 공모 등록과 현장 설명은 이달 28일이고 공모안은 10월 11일 마감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말 발표한다.

당선작 1점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하며 우수작(1점)과 가작(1점)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건축설계가 내년 5월 완료하면 재활용센터로 활용하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6~7월에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가족센터가 지어지면 100대 국정과제인 다양한 가족(일반가정, 다문화, 한부모, 미혼모·부, 외국인주민, 1인가족 등)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고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한 가족 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85만 가족이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보편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아이돌봄 특화센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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