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내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충남도서관내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8.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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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도서관 최초 … 3D 프린터 이용 로봇·그림책 제작
충남 문화 랜드마크로 비상 중인 충남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레이저 커터나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였다.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내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마련, 지난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도서관 이용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이용자들이 창조하고,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공간', `실험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학습하는 공간', `개조하고, 실험하고, 창작하는 협업 공간' 등을 말한다.

충남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최신 기술 활용 체험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3층 440.64㎡ 규모의 집중열람실을 리모델링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체험 공간, 교육·창작 공간, 동영상 제작 공간, 레이저 작업 공간, 학습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장비는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비닐 커터, 3D스캐너, 3D펜, 노트북 등 전자기기, 납땜기구와 전동드릴을 비롯한 각종 공구를 갖추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국가지정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방하고, 기본교육과 기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서관은 특히 장비 교육을 이수한 이용자에 한해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및 장비를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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