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출신 유한종 선생 100년만에 독립유공자 선정
서산출신 유한종 선생 100년만에 독립유공자 선정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8.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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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출신 유한종 선생이 3·1 독립운동의 공훈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앞서 서산시 시정연구동아리 `만세서산'(회장 이재휘)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독립유공자로 선정이 안된 서산지역 독립운동가 10명에 대해 당시 형사 사건자료 등을 수집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1차 심사결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유한종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2019년 8월 독립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에 포상하기로 결정했다.

유한종 선생은 1919년 3월 24일, 해미공립보통학교 졸업생환송회를 계기로 학생 및 주민들과 해미면 뒷산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해미시내에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만세시위를 벌이다가 일본경찰에 보안법 위반으로 붙잡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인물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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