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14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낮 한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태풍 크로사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을 받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청주 35도, 제천 34도, 추풍령 32도 등 32~34도로 무덥겠다.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