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금산군의회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8.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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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원회 환경부 방문

 

금산군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에서‘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군민의 건강 및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 무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장에는 김왕수 의원,간사에 안기전 의원을 선임하고 설치목적,활동기간,활동내용을 담은 추진계획서를 채택했다.

또 금산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후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 반대의 요청과 지역 주민 800여명의 의견서 및 서명서를 제출했다.

요청서에는 군민들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에 막대한 피해와 나아가 사업장 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먼지,매연 등 13종의 심각한 오염물질로 인해 군민들의 생활불편 및 건강 그리고 배출되는 폐수로 인해 지하수,하천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해 우려를 적시했다.

의원들은“환경부가 지역민의 생계권을 유지하고 청정금산을 위해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을 불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학 의장은“인삼의 종주지로서 청정지역과 농업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최우선적 가치를 지키고 있는 고장인 금산은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우리의 자산으로 더 이상 나쁜 환경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단합으로 이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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