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순천향대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9.08.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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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자연과학대학이 주최하는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에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참가한 193명의 학생들이 과학을 배우자며 소리높여 함성을 지르고 있다.
순천향대 자연과학대학이 주최하는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에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참가한 193명의 학생들이 과학을 배우자며 소리높여 함성을 지르고 있다.

 

아산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자연과학대학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를 열고 이 기간동안 9개의 프로그램 중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8개 학과의 실험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캠프기간 동안에는 화학과, 생명시스템학과, 식품영양학과, 환경보건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등 8개 학과 10명의 교수가 고교생들의 멘토로 나섰다.

각 학과별 실험실에서는 석사, 박사과정에 있는 실험조교 40여명을 배치하고 서포터즈 50명이 고교생들의 실험과 체험은 물론 인솔까지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트랙 A와 트랙 B로 나눠져 트랙별로 생명시스템학과, 화학과, 환경보건학과, 스포츠과학과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각 학과의 실험실에서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환상적인 세포의 세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맛의 원리와 미각교육’, ‘실험동물 현미 해부’, ‘알코올 도수 측정’, ‘뉴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등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순천향대 한만덕 자연과학대학장은 “이번 캠프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대학의 연구실에서 실험과 탐구를 통해 미리 체험함으로써 과학한국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캠프로 화학, 생명과학, 식품과학, 환경과학, 체육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여 현실 세계와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초 연결시대’의 도래로 산업은 물론 생활양식 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주목받는 AI분야를 비롯한 뇌과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신소재, 바이오헬스, 스마트자동차 및 신에너지분야 등 자연과학에서 비롯된 선도기술들이 이 세상을 지배한다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 인재들이 이 분야에 대해서 캠프를 통해 앞선 사고력과 관찰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캠프 종료 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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