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자매도시와 청소년 교류 활발
영동군, 자매도시와 청소년 교류 활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8.13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자매·우호 도시와 우애 쌓는데 큰몫
자매도시인 영동을 찾아 국악기 연주 체험을 하는 서울시 중구 청소년들.
자매도시인 영동을 찾아 국악기 연주 체험을 하는 서울시 중구 청소년들.

 

영동군의 청소년 교류 활동이 국내·외 자매·우호 도시와 돈독한 우애를 쌓는 데 한몫하고 있다.  

국내·외 자매결연단체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영동군은 청소년 교류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매 도시와 우호 관계 강화, 지역 청소년 견문 확대, 영동의 명품 관광지 효율적 홍보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알라미다시의 청소년들이 영동군을 방문했다.

국내에서도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지역 청소년들이 서울시 서대문구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초 경기도 오산시 청소년들이 영동을 찾았다.

지난 10~11일에는 서울시 중구의 청소년 3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영동을 찾아 국악기 연주 체험, 송호관광지 카누·카약 체험, 과일나라테마공원 적포도 따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카누·카약체험장에서 스릴을 만끽한 중구 청소년들은 일정을 2박 3일로 늘려달라는 요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6~17일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청소년들이 영동을 찾아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군은 자매도시들과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농촌 체험 관광객 유치, 직거래 판매 등 실리 위주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해 자매도시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1억3700여만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군은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미국 알라미다시, 경기도 오산시, 서울시 서대문구·용산구·강남구·중구, 인천시 남동구, 경희대학교와 자매결연 했다.

인도대사관, 경기도 광명시,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병원, 서울특별시, 호주 시드니한인회와는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ya1727@edunet4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