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피해업체 파악 적극 대응
일본 수출규제 피해업체 파악 적극 대응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8.1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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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6개 업체 파악 지원 나서

보은군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군내 입주기업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관내 182개 중소기업을 일일이 점검해 6개 업체가 일본에서 원재료나 부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수입하는 일본의 원재료는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원재료 중 최대 20%에 달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들은 군과 공조해 부품 수입국 다변화나 대체 가능한 원재료 발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들 업체에 대해 특별경영안정자금, R&D 투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등의 중앙 및 지방정부의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구체적 피해 발생 시 군 피해신고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일 열린 충북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피해 회사 재정부담을 경감시킬 방안과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 시 사업비 일부 지원, 정부 차원의 운영자금 및 보조금 지원 등을 충북도에 건의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ya1727@edunet4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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