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대회급 무대 단장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대회급 무대 단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8.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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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대회장 4곳에 단 형태 경기장 `포디움' 설치
생생한 시합모습 관람 장점 … 인천AG 등서 선보여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 경기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주요 경기장이 국제대회에 걸맞게 꾸며지고 있다.

이 대회는 정부가 승인한 국제 행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양대 세계 스포츠 기구로 꼽히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공식 후원한다.

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12일 대회가 열리는 4개 경기장에 오는 26일까지 포디움(Podium)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디움은 연설자·지휘자 등이 올라서는 단(壇)을 말한다. 이곳에서 경기하면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시합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은 더욱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조직위는 충주체육관, 건국대 체육관, 충주 호암2체육관, 한국교통대 체육관에 포디움을 설치한다.

이들 체육관에선 태권도, 유도, 주짓수, 합기도, 우슈, 벨트레슬링, 삼보, 통일무도, 용무도, 크라쉬, 한국합기도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국제대회에선 선수와 관람객 등을 위해 경기장에 포디움을 설치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문경군인세계체육대회 등이다.

조직위는 포디움 설치뿐 아니라 각 종목의 경기장을 국제 규격에 맞춰 설치하고 있다. 최근 종목별 국제연맹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포디움을 설치해 안전하게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여 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개최하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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