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상당의 CC(폐쇄회로)TV 설치 공사를 특정 업체에 밀어준 의혹으로 감사원에 적발된 증평군 공무원이 재심을 요청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CCTV 공사를 입찰로 따낸 업체에 특정 회사의 완제품을 구매해 납품하도록 강요한 A씨(6급)에 대해 `정직'을 요구하고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A씨는 “군 관내 업체의 생산 제품을 우선 반영하는 규정에 따라 공사 업체를 선정했을 뿐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지 않았다”며 감사원에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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