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새달 9일까지 온라인 투표
대전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새달 9일까지 온라인 투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8.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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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020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사업 최종선정을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30억원 규모이던 주민참여예산을 100억으로 확대한 가운데 2020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전년대비 10배에 가까운 1541건의 사업 제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도시문제와 2개구 이상 자치구에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한 시정참여형 사업은 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7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1개 사업(99억원)이 시민온라인 투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민투표는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되고,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71개 사업 중 20개 사업을 투표(클릭)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권한을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시민 투표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 내용과 진행 과정 공개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 열람과 투표 진행과정, 선정 사업의 추진 등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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