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시민 발 역할 `톡톡'
대전도시철도 시민 발 역할 `톡톡'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8.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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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 지난해 보다 2.2% 증가
대전도시철도 이용 승객이 늘어나며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시 인구는 2017년도 150만2000명, 2018년도 148만7000명에서 올해 6월 기준 148만3000명으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도시철도 수송인원은 6월 기준 일평균 11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2.2% 증가(일 2400명) 했다.

지난 2006년 개통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수송인원이 인구의 감소, 자동차 증가 등으로 2014년 일평균 11만2000명을 찍은 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올해 들어 정점 당시의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유가 상승, 역세권 아파트 입주, 동절기 온화한 날씨, 직장·교육·병원 등 대전시 인프라 이용을 위한 세종시 환승인원의 증가 등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운송기관에서 `수송인원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수송증대를 위한 자구노력을 펼쳤다.

지역업체와 제휴 이벤트, 계절별 역세권주변 여행코스 개발, 도시철도 이용홍보 캠페인, 매월 11일 도시철도 이용의 날 운영, 매월 버스킹 문화공연 개최, 지역축제와 역세권 대형행사 특별수송 전개 등 전사적인 활동을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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