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장이 익어가는 마을 `원더풀'
증평 장이 익어가는 마을 `원더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8.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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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삼계탕 만들기 체험 등 외국인에 인기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장이익어가는 마을'이 외국인들의 여행지로 떠올랐다.

지난 10일 홍콩에서 온 외국인 35명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차려입고 장독대와 한옥집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에 푹 빠졌다.

이들은 가마솥을 활용해 만든 삼계탕을 직접 맛을 보고 국내 전통문화도 체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앞서 이 마을은 지난해부터 외국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엔 1813명이 찾아와 2017년 342명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들은 멧돌에 갈은 콩으로 두부 만들기, 김치 담그기, 가마솥 삼계탕 만들기, 민화부채 만들기, 한복입기 등 사계절을 체험하며 추억을 만든다.

이 마을은 홈페이지(jang.invil.org)도 운영하며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콩튀기(풋콩 구워먹기) 체험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금노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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