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개막작 상영·`원썸머나잇' 공연 등 행사 이어져
뮤지션들 JIMFF 썸머 스테이지서 이색 무대
마술쇼·거리극·서커스·마임 등 즐길거리 풍성
개막작 상영·`원썸머나잇' 공연 등 행사 이어져
뮤지션들 JIMFF 썸머 스테이지서 이색 무대
마술쇼·거리극·서커스·마임 등 즐길거리 풍성
한여름 영화축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는 제천 청풍호반과 도심이 흥겨운 이벤트와 공연으로 들썩이고 있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작 상영과 첫 원썸머나잇 공연 이후 이날까지 청풍호반과 의림지 특설무대, 옛 동명초교와 차 없는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제천 도심에서 진행하는 `JIMFF 썸머 스테이지'에서는 공개경쟁을 거쳐 선발된 뮤지션들이 톡톡 튀는 이색 무대를 선사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악공연에 곁들여진 마술쇼, 거리극, 서커스, 마임 등 영화를 주제로 한 풍성한 볼거리는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특히 지난 9일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코요테 신지 특별공연은 1500여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음악영화 상영 이후 펼쳐지는 원썸머나잇에서는 매회 2500여명의 관객이 시원한 강바람과 공연을 즐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14만의 작은 도시가 음악영화제 관객의 함성으로 들썩이고 있다”며 “해가 지면 휑하던 도심 거리도 다양한 먹거리와 프리마켓으로 꾸민 `별이 빛나는 씨네마켓' 영향으로 늦은 밤까지 활기차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37개국 127편의 세계음악영화와 신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영화상영과 공연 일정 등은 영화제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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