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모아' 시행착오 없앤다
모바일 `모아' 시행착오 없앤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8.1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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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발행 앞서 서포터즈단 설명회


가맹점 방문 사용방법 등 홍보 추진
제천시는 오는 10월부터 발행 판매에 들어가는 제천화폐 `모바일 모아' 시행에 앞서 지난 9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서포터즈단 31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7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8명(8개 읍면 각 1명, 9개 동 20명)의 서포터즈 요원에 대한 신청공고 후 선발을 마쳤으며 일자리 경제과 소속의 3명을 더해 총 31명으로 서포터즈단을 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모바일 모아' 시행에 따른 가맹점의 결재 시스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서포터즈 요원이 가맹점을 방문해 사용방법을 홍보하는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서포터즈단은 5300여개에 이르는 제천화폐 가맹점 당 최소 3회 이상 방문을 통해 결재를 위한 QR킷트 설치 및 가맹점 앱을 설치하고 사용방법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모바일 모아' 발행 판매에 앞서 서포터즈단 활동 역량강화를 통한 철저한 홍보로 민원발생 사전예방에 힘쓰겠다”며 “젊은 층뿐만 아니라 고 연령층도 모바일 화폐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통용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발행을 시작한 제천화폐 `모아'는 올 상반기에만 100억원을 발행하고 하반기에는 100억원의 추가 발행예정에 있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 총 500억원의 제천화폐 발행을 목표로 현 4%인 지역화폐 구입 할인율을 6~8%까지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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