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외국인 통역 콜서비스 인기
증평군 외국인 통역 콜서비스 인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8.1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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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등 2개국어… 민원 업무 전화 연결 후 처리

 

증평군이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는 외국인이 체류지 변경과 여권발급 등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면 통역 도우미를 전화로 연결해 민원을 처리한다.

통역 도우미는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상주하는 통·번역 지원사가 동참한다.

서비스 언어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2개국 언어다.

군은 이와 연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으로 구성된 민원서류 해석본과 가족돌봄나눔,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등의 안내가 수록된 리플릿도 비치해 이해력을 높여준다.

한편 관내 읍·면엔 지난 6월말 기준 거주 외국인은 724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3만7540명)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포함) 249명(34.4%), 베트남 140명(19.3%), 네팔 53명(7.3%), 우즈베키스탄 44명(6.1%)순으로 집계됐다.

자격별로는 제조·건설·농업 외국인 202명(27.9%), 혼인 국민배우자 198명(27.3%), 방문 취업 126명(17.4%) 순으로 나타났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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