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판매촉진 시책 성과
서산시 농산물 판매촉진 시책 성과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8.0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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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등 대대적 운동 전개
기업·기관단체 동참 30억 실적
충남개발공사 사장 권혁문 외 2명이 서산시를 방문해 시에서 구매한 난지형마늘 3.3톤(1000만원 상당)을 충남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뒤 기념촬영한 모습.
충남개발공사 사장 권혁문 외 2명이 서산시를 방문해 시에서 구매한 난지형마늘 3.3톤(1000만원 상당)을 충남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뒤 기념촬영한 모습.

 

산지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위해 서산시가 추진 중인 농산물 판매촉진 시책들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달부터 마늘, 양파, 감자 등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외부 판로 확보에 나서는 등 판매촉진 시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약 3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먼저 소비부진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SK이노베이션, 동희오토 등 관내 기업체 및 기관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5000만원 상당의 마늘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으며 동희오토에서는 600만원 상당의 깐 양파를, 하나은행은 1000만원 상당의 양파를 구매하며 동참했다.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에서도 서산시의 노력에 공감한다면서 1000만원 상당의 마늘을 구매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이외에도 구매 사실을 외부에 밝히지 말아달라며 익명을 요청한 금융기관 2개소에서 5000만원 상당의 마늘을 구매하는 등 기업 및 기관 단체들의 동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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