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일 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범 군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사실상의 경제침략에 굴하지 않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음성소식지, 홈페이지, SNS와 기관·사회단체 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군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태극기 게양 또는 태극기와 함께한 인증샷을 올리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군 전 직원은 SNS 프로필 사진란에 태극기 사진을 자발적으로 등록하면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9개 읍면별로는 주요 시가지는 물론 공원 등에도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게양 모범아파트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광복회원들과 함께 군 청사 내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고 극일의 의지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온 군민이 이번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박명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